24년에 머무르며 3월을 앞두고 있다.새해는 밝을거라는 기대와 다르게 풀릴 듯한 일들이 풀리지않고, 우려했던 일들이 일어난다.계획을 세워도 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듯역시나 많은 선택 앞에 놓여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본다.이럴 때 가족은 왜이리 그리운지 모르겠다.잘 해내겠다며 내게도 없는 확신을 드리고 나왔건만 이리저리 방황한다.참았는데 결국 화장실 한칸에 들어가 눈물을 훔쳤다.괜찮다고 모두 자신을 속이는 순간이 있듯이 나 스스로도 잘 속여왔는데 오늘이 참 그런날이었다.지금 이 순간을 통해 잘 성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