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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밀키트 배달 스타트업, Calo

for.joy 2025. 3. 22. 22:49

요즘 회사를 다니며, 어떤 플랫폼이 생기면 좋겠다.

그런데 내가 지금 생각했다면 이미 누군가 실현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알아봤다.

역시 이미 나온 플랫폼..

그래도 좀 더 차별화를 둘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지며 알아본다.


 

Calo

 

Calo, 구독 기반의 맞춤형 건강식 배달 플랫폼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개인별 건강 목표와 식이 제한 사항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주간 단위 배송한다,

이는 신선함과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웹과 앱 플랫폼을 통해 식단 관리부터 배송추적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타겟은 바쁜 도시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 층을 주로 삼고 있다.

특히 중동 특유의 식문화와 종교적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현지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 & 플랫폼

 

이들의 핵심 경쟁력은 AI 기반 맞춤형 추천 서비스에 있다. 

사용자의 건강 정보, 식습관, 운동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식단을 구성하는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물류 시스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중동의 혹독한 기후를 고려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시간 배송 추적, 최적의 경로 설정을 통한 신선도 유지, 효율성을 확보하였다.

 

핵심 경쟁력

 

이들의 핵심 경쟁력은 하기와 같다.

 

  • 현지 시장을 깊이 이해하고 서비스를 설계함
  • AI 기반 맞춤형 식단 추천 시스템
  • 철저한 할랄 인증과 품질 관리
  • 효율적인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 사용자 친화적 디지털 플랫폼
  •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혁신

다만 시장 확장에 따른 물류 비용 증가라는 점, 식재료 수급의 안정성 확보, 현지 규제 등을 앞으로 계속 고민해보야하는 과제로 남아있다. 라마단 기간 중 배송 수요 급증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가 시급하다.

 

가격

 

이들은 프리미엄 전략을 기반하였다. 맞충형 서비스란 점과 고품질 식재료 사용, 철저한 품질 관리 등을 고려할 때 일반 밀키트 대비 20~30%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구매력을 감안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출시일 & 서비스 지역

 

2019년 바레인에서 첫 서비스 시작.

이들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였다.

리야드, 제다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 UAE와 쿠웨이트 진출을 준비 중이다.

 

브랜드 배경

 

공동창업자 Ahmeed Alrawi(CEO)와 Moaid Fadhul(CTO)은 중동 지역의 식생활 혁신을 목표로 하여 Calo를 설립하였다.

Ahmeed Alrawi(CEO)의 헬스케어 산업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갖춘 Moaid Fadhul(CTO)가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다.

 

바레인에 본사를 둔 Calo는 현재 200명 이상의 직원 보유 그리고 영양사, 요리사, 기술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포진해 있다.

 

개선 필요 사항

 

모든 기업이 그렇듯 늘 과제는 주어진다.

가장 대두되고 있는 것은,

 

신규 시장 진출 시 현지 식문화와 규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급증하는 주문량에 대응 가능한 물류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AI 알고리즘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식단 추천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노력도 요구된다.

특히 현지 식문화와 종교적 특성을 더욱 세밀하게 반영한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역시

 

 

정말 역시...이미 나온 플랫폼이며 규모가 크다는 것...

그리고 내가 구상한 것과 동일하다.

 

가격을 낮춰 건강에 맞는 음식을 제공한다는 건 의심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샐러드 식단을 제공한다하더라도 신선도가 높은 샐러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이 만일 이 플랫폼을 확장하고자 한다면 써브웨이의 사례를 확인해보지 않을까 싶다.

웹과 앱으로 소비자와 컨택하지만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다. 냉동식품이 아니고, 신선도를 늘 유지해야하는 메뉴다.

제조하는 인력이 필요하고, 그들과의 관계 유지도 필요하다.

 

현재도 200명의 직원이 있는 규모가 큰 기업이지만...더 필요하지 않을까라는..생각이 든다.

 

영양사를 채용한 이유도 나와 같은 아이디어다.

 

요리하는 사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전문성이 없으면 프리미엄을 유지하는데 큰 이유가 사라진다.

단순하게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식단 개인의 몸 상태에 맞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이 기업 외에도 비슷한 플랫폼을 알아봐야겠다. 굉장히 흥미롭다.